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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거시경제학이란 무엇인가

by voogle 2023. 6. 8.

거시경제학이란?

거시경제학은 경제학의 한 부분으로, 전체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미시경제학과 함께 경제학을 이루는 두 가지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거시경제학은 개별 경제 주체들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국가 전체의 경제 현상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 소득, 물가, 실업, 환율, 국제수지 등 실제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원인과 이러한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여 국민 소득의 변화를 설명하고, 실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기 변동에 대해 이론을 연구합니다.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이 분리되어 있는 이유는, 개별 경제 주체나 시장의 작은 결정을 모두 고려하는 이론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거시경제학의 국민경제순환모형이란?

국민경제순환모형은 경제 주체들이 서로 다른 시장에서 거래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모형입니다. 이 모형에서는 가계와 기업만을 고려하며, 가계는 생산요소를 제공하여 소득을 받고 물건을 삽니다. 기업은 물건을 판매하여 돈을 벌고 비용을 지불하여 생산요소를 구매합니다. 이러한 경제의 순환은 계속해서 반복되며, 어느 기간 동안의 흐름에서 소비와 투자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외국과 같은 다른 경제 주체를 고려하면 소비, 저축, 투자, 무역수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소득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중간재를 다른 기업과 거래하고, 가계는 채권, 주식, 토지 등의 자산을 사고팝니다. 이러한 거래는 총합이 0이 되므로 모형에서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저축은 소비와 저축 두 가지 목적으로 소득을 사용하는데, 저축이 많아지면 소비가 줄어들어 생산량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저축은 국민소득 순환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축은 국민소득 순환과정에서 빠져나가는 것으로, 누출(leakage)라고도 부릅니다.

투자는 자금이 자본 형성에 사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투자는 물건에 대한 수요를 늘립니다. 그래서 투자는 주입이라고도 부릅니다.

 

생산요소시장, 금융시장, 재화시장의 세 가지 시장과 가계와 기업 두 가지 경제 주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시경제는 이 모든 시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일반균형이론의 형태로 연구될 수 있습니다.

 

국내총생산

국내총생산(GDP)은 경제의 크기와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GDP는 세 가지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1. 생산접근방법: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한 것입니다.
2. 분배(소득)접근방법: GDP는 경제 주체들이 얻은 소득을 합산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 저축, 세금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GDP = 가계소비 + 총 저축 + 세금
3. 지출접근방법: GDP는 소비지출, 투자지출, 정부지출, 순수출의 네 가지 지출로 구분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GDP = 소비지출 + 투자지출 + 정부지출 + 순수출

또한, 실질 GDP와 명목 GDP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명목 GDP는 경제 활동이 발생한 당시의 가격으로 생산 가치를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으로 인해 생산량이 변하지 않음에도 생산 가치가 오해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 GDP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실질 GDP는 기준년도의 가격을 사용하여 생산 가치를 계산한 것으로, 경제 비교와 경제 성장률 측정에 사용됩니다. 연쇄가중법을 사용하여 실질 GDP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 현상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같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한 달에 10,000원으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12,000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요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입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더 높을 때, 판매자들은 가격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은 생계비의 상승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금액으로는 더 적은 물건을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되며,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

거시경제학은 크게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로 나뉩니다. 고전학파는 시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정부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시장이 자체적으로 조정되므로 정부 개입은 경제에 왜곡을 초래한다고 주장합니다. 케인즈학파는 경제 대공황이 발생하면 시장 자체의 능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정부가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등을 통해 경제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마셜이 제시한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형성된 학파입니다. 통화주의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을 화폐적 현상으로 보며, 재정 정책 대신 통화량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는 정책을 주장합니다.

새고전학파 경제학은 1970년대에 케인즈 경제학의 미시적 기초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등장했습니다. 이 학파는 경제 주체들이 제한적이지만 가능한 모든 정보를 이용하여 합리적인 기대에 따라 행동한다고 가정합니다.

새케인즈학파는 새고전학파에 대항하여 나온 학파로, 불완전한 시장에서 수요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케인즈 경제학에 미시적 기초를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포스트케인즈 경제학은 거시경제에서 불확정성, 유동성 선호, 역사적 과정 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